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영정보학부 19학번 지수현입니다.
요즘 저는 아주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데요.
넷플릭스의 데블스플랜, 디즈니플러스의 무빙, 티빙에서는 스우파 …
OTT 플랫폼의 치열한 경쟁시대 속에서 챙겨봐야 할 작품들이 너무 많이 때문이죠!
이전에는 넷플릭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면,
이제는 갈수록 타 OTT 플랫폼 또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생성에 주력을 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데이터는 어떨까요?
8월 기준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기타 OTT플랫폼들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쿠팡플레이는 520만명에서 563만명으로, 티빙은 522만명에서
54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웨이브는 401만명에서 439만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1년 전만 해도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웨이브는,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어 가장 낮은 4순위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최근 웨이브가 넷플릭스에 대항하여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요즘은 웨이브 봄> 캠페인입니다!
해당 웨이브의 슬로건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요즘 넷플 뭐봄?> 캠페인의
카피를 직접적으로 겨냥하여, 재치있게 활용한 캠페인입니다.
시장 내 굳건한 1위인 넷플릭스의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유료 OTT를 동시에 다중 구독하는 현 세대 트렌드를 잘 캐치한 것이죠!
웨이브는 이전에도 <웨이브 왜봐요>라는 카피를 활용하여 광고를 집행한 바 있는데요,
MZ세대를 겨냥한 도발적이고 키치한 문구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웨이브 왜봄> 캠페인은 비슷하게 도발적인 컨셉을 이어나가면서도,
넷플릭스에 직접적으로 재치있게 대응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네요!
위 캠페인은 옥외광고로도 이어졌는데요, 다분히 의도적이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장소 배치 덕에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바짓가랑이 잡고 가는 웨이브의 집념과 뚝심", "뭔가 불쌍한 느낌이 들면서도 귀여워서 눈길이 간다",
"'소옆경'(소방서 옆 경찰서) 다음은 '넷옆웨'(넷플릭스 옆 웨이브)” 등,
웨이브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웨이브의 브랜드 캠페인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웨이브가 다시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번 캠페인만큼은 누구보다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재치있는 캠페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우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및 출처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3/09/25/WYMLRQ3G3NO6MUQG4MHZLSHGQY/
https://www.mk.co.kr/news/it/10825520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