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섞어 드시는거 좋아하세요? - 믹솔로지 트렌드와 마케팅 -

안녕하세요 !

디마컴을 수강하고 있는 20180611 광고홍보학전공 이현빈입니다 :)

 

최근 핫하게 뜨고있는 RTD (* Ready to drink ) 하이볼들, 그리고 그 디지털 광고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이 RTD하이볼이 어떻게 한국에서 이슈가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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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로 인해 주류 소비 문화는 '홈술족'이라는 집단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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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에서 술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격때문에 밖에서 쉽게 먹을 수 없었던 양주, 와인 등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죠. 즉 일반적인 소주와 맥주보다 '맛있다고 느끼는 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맛있는 술을 찾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선택한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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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음료와 술을 조합하여 새로운 조합으로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 세분화 되는 만큼, 주류 선호 또한 세분화되면서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춘

믹솔로지는 주류 상품의 종착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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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믹솔로지 트렌드가 뜨고 있는 상황 속에 등장한 것이 바로

공중파를 통해 소개 된 '솔잎주' !

롯데칠성주류의  솔의눈 음료와 주류를 섞어 마시는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솔의눈의 매출은 작년 대비 70%가 상승했습니다.

믹솔로지 트렌드의 인기를 아주 잘 나타내는 성과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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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브랜드들 또한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추어, 자사 제품을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공유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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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브랜드들끼리 하이볼 경쟁을 시작하는 와중에, 편의점들은

RTD하이볼이라는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직접 섞어마신다는 불편함을 없애고 맛있는 하이볼만 남긴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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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주류 브랜드들도 질 수 없겠죠?

자사 제품을 활용한 RTD하이볼 제품을 출시하며 또 다시 시장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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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시기상조인 느낌도 있는 걸까요?

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있는 일부 RTD 하이볼들의 후기를 검색해보면

'맛이 없다. 패키징이 구분이 안간다.' 등의 부정적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맛에 대한 테스트와 패키징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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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하이볼의 국내 인기 이유는,

적극적인 마케팅도 있겠지만

기존의 짐빔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다른 평범한 RTD 하이볼들과 달리 보증된 '맛있는 하이볼'을

사람들이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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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맞추어 발빠르게 출시한 RTD 하이볼 제품들,

잠깐 치고 빠지는 식의 제품 판매로 단기적인 이윤을 얻고

다시 제품라인을 철수시키는 방법이 과연 맞을까요?

 

오히려 제대로 맛에대한 테스트를 확실히 하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될 수 있는 자사 제품만의 차별점을 파악한 후에

이에 맞춘 패키징과 프로모션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면

 

장기적인 인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빠른 트렌드에 맞춰 잠깐 판매하고 중단하기엔

관계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우니까요 :)

 

 

 

 

 

 

 

레퍼런스 (참고자료)

DAZED KOREA 데이즈드 코리아

 

주류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믹솔로지 🍹

 

제목: 코로나19 시대, 10명 중 8명은 '홈술족'

 

제목: 집서 한잔 더” 심야 편의점 술 매출 쑥｜동아일보

 

“롯데칠성음료 ‘솔의눈’ 잘나가네”…솔잎주·페트병 출시에 판매량 ‘쑥’

 

[M 트렌드 허브] 편의점 휩쓴 하이볼 열풍…하이볼 믹솔로지 - MK GOLF 매일경제

 

美 짐빔(Jim Beam), 'RTD 하이볼 칵테일' 출시 - 소믈리에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