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강하는 광고홍보학전공 20210538 김민서입니다.
여러분은 특정 기업/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고 계시나요?
저는 그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에 관심이 있지,
그 기업 자체에는 그렇게까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뭔가 ‘기업’이라고 하면 되게 크고 멀게만 느껴졌었는데요.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캐릭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이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합니다.
기업/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정말 많지만!
오늘은 제가 인상적으로 느꼈던 캐릭터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무너사원 (LG U+)
첫 번째는 LG U+의 대표 캐릭터, ‘무너’입니다.
무너 캐릭터는 ‘무너지지 않는’ 사회 초년생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문어'캐릭어입니다.
무너사원의 피드를 보면 회사원의 고충에 대한 게시글이 많아,
이런 아이덴티티를 잘 녹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덴티티 덕분에 ‘무너사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러한 점이 무너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린 것 같습니다.
무너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팔로워 25.3만이고, 이들의 커뮤니티 가입자는 약 30만명입니다.
여기서 ‘커뮤니티’란 무너 캐릭터 관련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곳에서는 게임을 통해 커뮤니티 내 재화인 ‘코인’을 얻어 굿즈로 교환하거나,
무료 굿즈인 디지털 스티커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 커뮤니티는 처음 보기도 했고, 무너사원의 피드가 공감을 잘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
저에게는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 풀무원더랜드 (풀무원)
두 번째는 풀무원의 대표 캐릭터인 ‘풀무원더랜드’입니다.
사실 풀무원더랜드라는 이름은 이들의 세계관을 말하는데,
이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캐릭터는 ‘풀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풀무원은 바른 먹거리라는 가치를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무원더랜드는 그런 가치를 가진 마을이고, 풀떼기는 이 세계관의 빌런 역할입니다.
이 인스타그램에서는 풀무원더랜드 주민과 풀떼기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전달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최근 풀무원은 오마이걸의 승희와 협업해 풀무원더랜드의 노래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풀무원더랜드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정말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인스타그램 방탈출 콘텐츠, 온라인 게임, 회사원 컨셉의 인스타그램 피드 등
MZ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피드에서도 그저 일상/유머의 내용만을 담은 게 아닌,
자연스럽게 풀무원 제품을 녹여 내어 기업 홍보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기업의 캐릭터, 어떠신가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캐릭터가 귀여워서 더 찾아보니, 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였더라구요!
(tmi: 그 캐릭터는 LG의 '갓찌'라는 캐릭터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의 흰디라는 캐릭터도 좋아해요!)
확실히 ‘캐릭터’는 이제 남녀노소 소비자를 무장해제시키는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또한 캐릭터는 디지털로도, 오프라인으로도, 혹은 교차로도 사용 가능하니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더욱 유용한! 마케팅 수단인 것 같습니다.
캐릭터 마케팅에 대한 유명한 말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인플루언서 안 부럽다. "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22&no=93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