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전공 20학번 조은아입니다!
오늘은 뉴스레터를 읽다가 "핀스킨 마케팅"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게 되어
핀스킨 마케팅이 무엇인 지 학우분들과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핀스킨 마케팅이란 ‘핀셋 마케팅’과 ‘스킨십 마케팅’을 합친 용어다.
핀셋으로 집듯 상품 특성에 맞는 고객들을 선별한 후, 부드러운 스킨십으로 다가가는 마케팅을 이른다.
핀스킨 마케팅은 디지털 마케팅의 강점인 타겟팅과 관련이 깊은데요!
상품 특성에 맞는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핀셋 마케팅'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하는 '스킨십 마케팅'이 합쳐져서
"개인화된 메시지를 제공하지만 부드럽게 다가가서
광고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핀스킨 마케팅 적용 사례
핀스핀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배달의 민족이 있습니다.
지역명을 활용한 당근마켓의 'OO동도 당근이세요?' 버스쉘터 광고나
지역 맛집을 추천하는 배달의 민족의 '부럽다 캠페인'이 바로 그 예시입니다.
당근 마켓의 경우에는 중고거래 시 말할 수 밖에 없는 "당근이세요?"라는 자체 밈에
지역(동네)의 이름을 더하여 특정 지역 주민의 주목도를 높이는 맞춤형 핀스킨 마케팅 전략을 활용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에는 유명한 동네의 맛집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동네 맛집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하는 전략을 활용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배달의 민족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부럽다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하는데요.
특정 지역 주민만을 위해 밀착하여 타겟팅하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핀스킨 마케팅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이 동네 주민에게 배달맛집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골목 상권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사장님의 매출을 높여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 닥터페퍼(Dr. Pepper)가 닥터페퍼 매니아로 알려진 가수 씨엘(CL)을 브랜드모델로 발탁했다거나
씨엘이 ‘Doctor Pepper’를 부르는 팬들의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RT)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먼저 닥터페퍼 모델로 발탁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고,
이에 코카콜라 코리아 트위터가 적극 화답하며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합니다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도
핀스킨 마케팅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2030의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 선호 현상이 팝업스토어 마케팅의 붐으로 이어져
많은 브랜드들이 타겟 친숙한 전략을 취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요.
최근엔 성수동 팝업 지도가 나올 정도로 그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결국, 명확한 타겟팅을 한 마케팅이 모두 핀스킨 마케팅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단어의 경계가 다소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특정 마케팅에 대한 단어, 용어가 만들어 지는 것은 학문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너무 많은 마케팅 용어가 나오고 있고 용어마다 겹치는 사례가 많다고 느껴져서
마케팅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핀스킨 마케팅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학우분들의 의견 주시면 좋을 것같아요!
이상으로 게시글을 마치겠습니다 :)
참고자료 및 출처
중앙일보, 핀스킨마케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89686#home (21.06.24)
위픽레터, 핀스킨 마케팅 – 타겟팅을 명확하게 하는 효율적인 광고 https://letter.wepick.kr/510/4340362/ (22.07.14)
배달의민족, 버스정류장 광고로 맛집 홍보 https://zdnet.co.kr/view/?no=20150611111259 (15.06.11)
매드타임스, 유통업계,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밀착 마케팅 활동 늘리는 ‘핀스킨’ 마케팅 활발,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4682 (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