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1학기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수강하고 있는 광고홍보학과 22학번 신여진입니다.
여러분들의 인스타그램을 열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당연히 영상과 사진이 주를 이루지만, 요즘은 긴 글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인스타그램 트렌드
요즘 인스타그램에는
패션/문화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트렌드를 알려주는 계정
글이나 에세이를 기재하는 계정 등
다양한 매거진 계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짧은 영상과 함께, 텍스트를 소비하는 Z세대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지고 있어요. 영상을 소비하는 Z세대도 많지만, 그만큼 텍스트를 소비하는 Z세대도 늘어나고 있는 거죠. Z세대를 중심으로 '책 추천' 릴스가 자주 올라오기도 하고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 긴 글'을 올리는 계정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를테면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각종 트렌드를 빠르게 전해주는 인스타그램 매거진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겁니다.
-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
(캐릿 인터뷰 중 발췌)
인스타그램의 CEO인 아담 모세리도 캐릿과 인터뷰를 하면서 Z세대 중심으로 텍스트 소비가 많아졌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에세이를 인스타그램에 매거진 형식으로 올려 계정을 운영하는 Z세대들도 심심치않게 많아졌는데요.
어떤 계정들에서 어떤 내용의 매거진을 올리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트렌드 아카이빙 계정
🖤아이즈 매거진
인스타 좀 한다하면 모두 팔로우하고 있는 매거진이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9할은 팔로우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각종 트렌드를 빠르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해주는 게 특징이고, Z세대에게는 이미 신문 기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팔로워 75만명을 가진 아이즈매거진은 깔끔한 사진 이미지와
트렌드만 쏙쏙 알려주는 간결한 글이 특징입니다.
🖤집수니즈
아이즈매거진보다는 덜 포멀한 느낌의 트렌드 아카이빙 계정입니다.
Z세대가 관심있어 할 만한 분야의 트렌드만 쏙쏙 뽑아온답니다.
매주 각종 분야의 트렌드를 하나의 카드뉴스로 보여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깔끔하지만 간결한 첫 장 이미지로 사람들의 눈을 끌어당깁니다.
✅ 에세이 매거진 계정
🖤생맥
요즘 글 좀 읽는다면 모두 팔로우 하고 있다는 생맥.
대중들이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들을 에디터들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많은 공감을 끌어낸 매거진입니다.
기존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긴 글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에디터들의 '말 맛'을 제대로 살린 덕분에 팔로워는 2.3만명, 좋아요수는 1000개를 돌파하는 게시물들도 있습니다.
<적당히 취해가세요>라는 계정 소개 글처럼, 글을 읽다보면 글에 젖어드는 느낌을 들게 하는 매거진입니다.
🖤 블라블라 매거진
생맥과 비슷한 류의 에세이 매거진입니다.
남자 1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그래서 주로 남성분들이 많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블라블라 매거진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젠가는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과 경험,
그렇지만 차마 남들과 공유할 수는 없는 것들을 진솔하고 날 것으로 풀어낸 매거진이라는 것 입니다.
많은 공감키워드가 이 매거진으로 인해 공감을 살 수 있게끔하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살펴본 인스타그램 매거진은 어땠나요?
여기서 여러분들은 몇 개나 팔로우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같은 플랫폼에서 사진에서 영상으로, 영상에서 다시 텍스트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게 재미있는 요즘입니다.
다음 트렌드는 무엇이 될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