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강중인
영어영문학부 19학번 변예지입니다
요즘 대형마트 가시나요?
카트를 끌며 시식 코너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하며,
주말이면 가족들과 하하호호 장을 보는 게 일상이던 때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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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쿠팡의 매출 (31조원 대)이 이마트의 매출 (29조원 대)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e-커머스의 세상이 시작됨을 알렸죠.
e-커머스가 뭐길래?
Electronic Commerce, 즉 전자상거래의 약자로 온라인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위에 언급한 쿠팡부터 카카오 쇼핑, 11번가, 아마존 등 다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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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e-커머스 시장이 2026년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며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간 한국 시장에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5000억원)을 투자할 것
-알리익스프레스의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
C-커머스, 막아야할까?
C-커머스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최저가'를 타이틀로 한 C-커머스의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에게 너무도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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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증명하듯, 2024년 3월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에 따르면
대표적인 C-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 (이하 알리)와 테무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위인 쿠팡의 뒤를 잇는 각 887만 명, 829만 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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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성장세로 국내 e-커머스의 파이를 가져가는 알리와 테무,
위험성을 가장 빠르게 체감했을 쿠팡은 소비자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로 말이죠)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
1. 국내 일자리 창출
2. 한국의 해외 진출, 역직구
3. 지역 소멸 방지
[직접적인 편익 제시]
1. 전국민 무료배송, 쿠세권
2. 인구 9천 명의 시골까지 로켓 배송
그럼 이쯤에서 의문이 듭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득이지 않을까?
똑똑한 소비자가 됩시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업 간의 가격 경쟁을 통해
더 저렴하게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테무의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80%의 소비자들이
제품의 퀄리티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아닐까요?
C-커머스는 과연 합리적인 소비일까요?
또한, C-커머스의 물류센터는 국내에 (아직은) 없기에
국내 e-커머스의 자리가 작아질수록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똑똑한 소비자는 무조건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도,
무조건 비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저는 이 주제를 선정하며, 한국의 변화하는 유통 산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논제'를 던지고 싶었습니다.
(결국 제 견해가 잔뜩 들어간 글이 된 것 같지만요..ㅎ)
하지만 결국 C-커머스와의 전쟁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그 열쇠가 있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이기 이전에, 한 명의 소비자로써
이 돈 피 터지는 전쟁에 뛰어들어 보면 어떨까요?
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12789
https://blog.naver.com/isitnew/223408934086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