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며 스포츠산업레저학과와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체대광고인 21학번 김민호입니다 !
다가오는 2024년 7월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해줄 파리올림픽이 시작된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제33회 하계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유럽에서 12년 만에, 동계 올림픽까지 포함하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입니다 !
프랑스에서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라 기대가 되는 올림픽입니다 !
그리고 올림픽 최초의 기록으로 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2021년으로 연기돼 개최하면서 전 대회 이후 역대 가장 짧은 기간인 3년 만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입니다 !
그런데 여러분 올림픽 광고는 모든 기업이 할 수 없다는 점 혹시 알고 계신가요 ?
올림픽에서 광고는 파트너와 스폰서만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파트너와 스폰서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러 갈까요 ?
올림픽 파트너
T.O.P - The Olympic Partner
TOP는 The Olympic Partner의 약자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올림픽 위원회에 자금을 지원하고 선수들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정됩니다.
이들은 올림픽 패밀리로 불리며 공식적으로 올림픽을 후원하는 파트너 입니다.
1985년 도입되어 4년 단위로 올림픽 파트너를 선정하며 하계, 동계 올림픽, IOC, 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 팀을 지원하는 대신 4년동안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TV광고, 옥외광고, 홍보관 등 우선적 권한이 있으며 조직위원회에 자신들의 제품을 우선 납품할 권리도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올림픽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들은 올림픽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정적 후원 뿐만
아니라 올림픽 관련 사회공헌 활동, 선수 훈련 지원, 각 카테고리별 제품 후원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기업들만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활용한 독점적인 마케팅 기회와 제품 공급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올림픽 스폰서
T.O.S - The Olympic Supporter
TOS는 The Olympic supporter의 약자로 이번에 개최하는 파리 올림픽 자체를 스폰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들입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와 골드 파트너, 공식 파트너, 로컬 파트너, 공식 서포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월드와이드(TOP)을 제외하면 대부분 개최국의 기업이거나 해당 올림픽에만 지원하는 스폰서, 파트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은 스포츠마케팅의 꽃으로 불립니다 !
그 이유는 전 세계 수십 억의 인구가 경기를 시청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타킷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근대올림픽이 개최된 때부터 기업 후원이 있었고,
올림픽 기간 중 기업들이 올림픽 광고를 하며 IOC에 재정적으로 기여해왔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위에 보이는 파트너와 서포터만 광고를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공식 후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통해 고객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 전략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
매복 마케팅
Ambush Marketing
Ambush는 '매복'을 뜻하는 말로, Ambush Marketing이란 스포츠 이벤트에서 공식적인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광고 문구 등을 통해 올림픽과 관련이 있는 업체라는 인상을 주어 고객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 전략입니다.
정말 많은 사례가 있고 다양한 일화들이 많지만
가장 최근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어떠한 Ambush Marketing이 있었을까요?
1. 롯데제과 - 인물을 이용한 Ambush Marketing
Ambush Marketing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첫 번째 유형은 유명한 프로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김연경 선수의 배구 국가대표 은퇴 사례가 있었죠?
롯데제과는 올림픽 시기에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월드콘 광고를 집행하였고, 롯데제과 측은 “김연경 선수 활약에 따라 월드콘에 대한 버즈량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라면서 팬들은 김연경 선수의 활약을 지켜본 후 월드콘을 먹어야겠다는 글을 SNS에 남기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 롯데리아 - 단어를 사용한 Marketing
Ambush Marketing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롯데리아는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쓰고 '지지맙시다', '응원', 등의 단어를 쓰며 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도쿄올림픽 메인 컬러는 '빨간색'인데, 롯데리아는 도쿄올림픽과 톤을 맞춰가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올림픽 무대에서 축구 종목이 선전했다면 손흥민을 매개로 더 큰 효과를 봤을 것 같습니.
이렇게 곧 다가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의 스포츠 광고와 그 외에 다른 광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제가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서 이번 올림픽을 시청하실 때 브랜드가 나온다면 후원사나 스폰서구나 ! 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관람하신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올림픽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다가올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체대광고인 김민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https://star8353.tistory.com/entry/올림픽-스폰서-월드와이드-파트너
출처: 파리 2024 파트너 (olympics.com)
출처: IOC - 국제 올림픽 위원회 | Olymp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