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Classic Never Dies'
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 수업을 듣게 된 20220490 광고홍보학 전공 강윤주입니다.
패션 브랜드는 한 번 잊히면 영원히 잊힌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다시 새롭게 수면 위로 올라온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GAP인데요. 한 물 간 브랜드 GAP이 부활하는 법 지금 시작합니다!
의류 브랜드 'GAP(갭)'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초등학교 때 혹은 중학교 때 입었던 후드티가 떠오르실 거 같은데요. 지금은 우리의 추억 속에 있는 것만 같은 'GAP'도 전성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때 미국의 문화는 'GAP'이었다
GAP을 입는 것이 곧 COOL의 상징이었던 90년대 미국 패션 트렌드는 한 브랜드(GAP)이 장악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갭 광고 출연은 유명의 상징이었으며 광고에 쓰인 노래는 모두 히트곡 됐습니다.
패스트 패션의 등장과 GAP의 몰락
이렇게 1990년대 후드티로 중산층의 사랑을 받았던 GAP은 2000년대 패스트패션의 등장으로 주춤하기 시작합니다. 리더십 혼란과 함께 브랜드의 정체성도 흔들렸는데요. 시장의 흐름을 주도했던 GAP은 어느새 시장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색을 점점 잃어갔습니다.
'리처드 딕슨'의 등장
이렇게 계속해서 몰락의 길을 걷던 GAP에 새로운 CEO가 등장합니다. 바로 리처든 딕슨인데요.
리처든 딕슨은 바비인형의 본질 '아이들의 놀이 수단'를 다시금 일깨웠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다양하게 다가갈 수 있는 휠체어, 의족, 다인종 바비출시를 집행했으며 이는 큰 성공을 이끌었는데요. 성공신화의 주인공 리처든 딕슨은 다 무너져가는 GAP의 CEO 자리에 오르며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2016)
“갭 덕분에 수백만의 소비자들이 디자인 좋고 품질 좋은 옷을 좋은 가격으로 입을 수 있었다. 갭은 아주 강력한 브랜드로 미국 패션을 정의했다.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생각에 무척 기쁘다”
-리처든 딕슨 (출처: 패션비즈.2023)
딕슨의 전략 '더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스토리텔링 전하기
리처든 딕슨은 고민했습니다.
"무엇이 GAP의 정체성이고 무엇이 우릴 부흥하게 했는가. 우리는 어디로 나가가야하는가"
딕슨이 찾은 답은 바로 A Classic이었습니다.
딕슨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한 뒤 대대로 많은 것들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 패션 디자이너 잭 포슨을 영입해 브랜드 변화를 알리기
-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들이 제품에 집중하도록 할인 배너를 구석으로 이동
- 갭의 홈페이지: 할인 대신 춤추는 모델과 유명인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강조
-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재고를 줄이고, 매장 분위기를 경쾌한 음악으로 변화시킴
- 8월 22일 주식거래 기호를 'GPS'에서 'GAP'으로 변경해 새로운 미래로의 변화를 상징
딕슨의 노력이 통한 걸까요? 이후 GAP의 최근 실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룹 매출은 하락세를 멈추고 1분기에 3%, 2분기에 5% 성장했습니다. 딕슨 CEO에 따르면 모든 소득 계층에서 매출이 증가 중이며, 2분기 순이익도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애널리스트들도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회복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출처: 동아일보2024)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몰락했던 GAP의 클래식을 이용한 귀환 GAP은 다시 살아날 거 같나요?
물론 한 브랜드의 정체성이 다시 확립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 문화를 주도했던 패션브랜드의 화려한 귀환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앞으로의 GAP은 어떻게 소비자들에 머리에 자리 잡게 될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g_l-ps0Hrv4
우리는 이렇게 GAP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제품의 본질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때로는 작은 변화에 휩쓸려 우리의 가치와 본질을 잃을 때도 있지만, 정답은 언제나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패션비즈. (2023). '잡화도 '럭셔리 마케팅'... 중저가와 차별화 전략 강화'. FashionBiz. https://fashionbiz.co.kr/article/201922 (접근일: 2024년 10월 21일).
스포츠서울. (2016). '통통한 바비인형, 57년간 이어온 '아름다움' 상징 탈피?'.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351942 (접근일: 2024년 10월 21일).
한애란. (2024). '갭이 돌아올까…한물간 브랜드의 부활 도전기[딥다이브]'.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903/126832016/1 (접근일: 2024년 10월 21일).
TEDx Talks. (2021). 'The power of vulnerability' [YouTube 영상].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_l-ps0Hrv4 (접근일: 2024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