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전공 22학번 이유경입니다.
여러분 책 읽기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독서가 고리타분한 이미지였다면 오히려 요즘에는 힙하고 멋있는 이미지가 되었는데요!
'활자는 멋있다'는 의미의 텍스트 힙 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20대 독서율은 74.5%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문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답니다!
2030 MZ 세대는 독서를 다양한 형태로 즐기고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독서모임
인스타그램에 독서모임이 태그된 게시물이 56.6만개가 넘어설만큼
많은 사람들은 독서모임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후기를 나누며, SNS에 공유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회원을 모집해 같은 책을 읽은 후 줌으로 후기를 나누기도 하고,
북카페 등에서 만나 각자 발제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답니다.
💌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싶다면
- 나의 취향에 맞는 곳을 찾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소모임플랫폼 문토에서 찾아보세요!
-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면 당근마켓에서 찾아보세요!
#책 콘텐츠
독서 열풍에 따라 책과 관련한 콘텐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에 #북스타그램을 검색하면 태그된 게시글이 무려 610만 개나 있답니다.
책 추천, 책 후기 뿐만 아니라 책을 읽기 좋은 장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타인이 볼 수 있는 SNS에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변화 등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특성를 엿볼 수 있어요.
자신이 읽은 책의 감명 깊은 구절을 정리해 다른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글,
(특히 다독자 혹은 책 관련종사자의 경우)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글,
책을 읽기 좋은 장소나 책을 읽으며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글 등이 있어요!
#책 아이템
독서의 인기가 많아지는 만큼 독서를 위한 아이템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독서대, 북커버, 책갈피, 문진, 스탠드등 '독서도 장비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책 표지가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고 보기에도 예쁜 북커버,
읽던 곳을 표시하는 책갈피(요즘에는 끈갈피가 HOT💦),
책을 읽다가 넘어가지 않도록 눌러놓을 수 있는 문진까지
모든 것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는 책 읽는 재미도 더할 수 있도록
예쁘고 편리함을 더해주는 아이템들을 사용합니다.
활자책과 함께 유행하는 독서모임, 독서콘텐츠, 독서아이템 등은
'과시형 독서'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타인과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MZ의 독서법은
그동안 높았던 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좋은 방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독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 두 권 소개하며 마무리해보고 싶어요.
- 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 모든 문장이 시 같은 아름다운 소설, 표현 하나하나 주옥 같은 책.
- 어린 왕자, 생택쥐페리 /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설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책, 읽을 때마다 색다른 책.
여러분도 독서의 재미와 기쁨을 알아가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거운 독서하세요!
Reference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79862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73115554022881
https://www.inews24.com/view/177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