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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AI, 사이니지 등)

디지털 기술 'AD-Tech(애드테크)'에 대하여 AtoZ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강하고 있는 이혜진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광고 집행 방법인 ‘AD-Tech’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등장 및 발전으로 인해 광고업계에서도 다양한 변화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AD-Tech 또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맞이하게 된 디지털 광고 집행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용어! 이번 포스팅으로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AD-Tech의 정의

우선, AD-Tech란 무엇일까요?

AD-Tech(애드테크)는 광고에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광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BizSpring AD-Tech, 2017)

한마디로 말하자면,

디지털 시대의 방대한 양의 소비자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로 분석하여

광고주는 최적의 광고 매체를 선택하고 매체사는 높은 단가에 질 좋은 광고에 인벤토리를 판매해 자사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애드테크입니다.

 

애드테크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

먼저 어떻게 광고 집행 방식이 변화해 왔는지 그 변천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광고 집행 방식의 변화

① 전통적 광고 집행 방식, DB(Direct Buying)

기존 전통적인 DB(Direct Buying) 시스템에선 광고대행사가 직접 적합한 광고 매체를 찾았습니다.

과거 소수의 광고주와 매체사만이 존재할 때는 이러한 DB 방식의 거래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출처 고한준(2020), [광슈]ch04_광고와 광고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광고화 사회적이슈 강의자료, p.2

*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

방송사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에게 광고를 판매해주고 판매 대행 수수료를 받는 회사(출처_두산백과)

 

하지만! 점차 광고업계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러한 DB 방식을 고수하기에는 어려워졌습니다.(허블뷰, 2020)

그래서 등장한 방식이 바로 ‘AD Server’입니다.

 

AD Server

광고주와 매체사는 모두 ‘AD Server’를 가지고 있습니다. AD Server는 광고주가 등록한 광고를 관리하고, 매체사가 요청할 경우 인벤토리에 게시될 적합한 광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블뷰 블로그 자료를 참고해 재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AD Server를 통해 광고를 게시하기 위해선 광고주와 매체의 서버 간 연동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인벤토리에 광고를 게시하기 위해서는 각 광고주의 서버와 일일이 연동하는 다소 번거로운 작업일 필요했습니다.(Violet Seo, 2020)

 

이러한 이유로 등장한 것이 모든 서버를 연동시키는 ‘AD Network’입니다.

 

AD Network

AD Network는 다양한 매체의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중개업자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광고산업의 확장에 따라서 광고를 게시하는 인벤토리가 부족하거나 남는 현상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허블뷰 블로그 자료를 참고해 재제작하였습니다

때문에 인벤토리의 효과적인 처리와 더불어 광고 효율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AD-Tech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허블뷰, 2020)

 

AD-Tech

앞서 말했듯이 AD-Tech는 디지털 시대의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들을 광고에 접목시킨 것을 말하는데요.

AD-Tech를 활용하면 고효율의 광고 집행이 가능합니다. 광고주는 적합한 타깃에게 효율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고,

매체는 인벤토리 제공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허블뷰, 2020)

출처 고한준(2020), [광슈]ch04_광고와 광고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광고화 사회적이슈 강의자료, p.2

이제 본격적으로 AD-Tech를 구성하는 요소들(DSP, AD Exchang, SSP, DMP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3. AD-Tech 구성요소

DSP(Demand Side Platform, 수요자 측 플랫폼)

DSP는 수요자 측 플랫폼으로 즉, 광고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DSP는 광고주를 대신하여 적절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SP(Supply Side Platform, 공급자 측 플랫폼)

SSP는 공급자 측 플랫폼으로 즉, 매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SP는 매체를 대신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인벤토리 등을 대신 판매해줍니다.

 

결국, DSPSSP는 각각 광고주와 매체의 니즈를 충족해줄 수 있도록!

고효율로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랍니다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데이터 관리 플랫폼)

DMP는 광고 집행 데이터나 웹사이트 방문자 데이터, POS 데이터, 고객 ID등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서

타깃팅에 초점을 둔 타깃 오디언스와 개인 식별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광고주가 세분화된 타겟 오디언스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BizSpring AD-TECH, 2017)

 

간단히 정리하자면,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고주가 적절한 타겟팅으로 적합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AD Exchange(광고 거래소)

AD Exchange는 말 그래도 광고 거래소입니다.

AD Exchange는 많은 Ad Network와 연결되어 있고 네트워크 간 거래가 가능하답니다. AD Exchange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실시간 거래를 통해 거래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허블뷰, 2020)

때문에 자동화 방식인 Programmatic Buying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Programmatic Buying 이란?

 :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적절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화된 방식.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집행하는 광고를 ‘Programmatic Ad’라고 합니다

 

결국, 광고주는 DMPSSP를 활용하여 원하는 타깃에게 적합한 인벤토리를 찾을 수 있고,

이는 AD Exchange를 통해서 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BizSpring AD-TECH, 2017)

 

RTB(Real-Time Bidding, 실시간 입찰)

추가적으로 RTB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RTB는 타깃이 요청한 페이지가 표시되는 짧은 시간 동안 광고가 노출되도록 노출 수와 입찰가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 단순히 페이지 내 인벤토리에 일정기간 동안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타겟이 페이지에 있는 동안 해당 타깃에게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을 도와주는 실시간 입찰을 설정하는 것입니다.(허블뷰, 2020)


4. AD-Tech 진행단계

용어 설명은 끝났으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해당 예시는 다음의 출처를 참고해 재구성했습니다 :

“RTB(Real Time Bidding) 프로세스와 주요 입찰 모델-2”, 주식회사 데이블, 2019.12.09,

http://blog.naver.com/teamdable/221731725518

 

1) 옷을 좋아하는 24세 후이쩐씨는 모바일 웹을 통해 패션 관련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패션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서버는 AD Exchange에 광고를 요청합니다

3) AD Exchange는 사용자 정보와 인벤토리 등의 매체 정보를 DSP에게 전달합니다

4) DSP는 많은 광고주들의 광고를 조사해 어떤 광고주의 광고가 24세 후이쩐씨에게 노출되면 좋을지를 찾고

  입찰가를 정하게 됩니다.

  이때! 24세 후이쩐씨와 관련이 높은 광고주의 광고가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게 됩니다

5) 해당 입찰가를 AD Exchange에 전달하면

6) AD Exchange는 가장 높은 입찰가의 광고를 24세 후이쩐씨에게 노출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AD-Tech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거쳐지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이제 마지막으로 애드테크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5. AD-Tech 성공사례

출처 :

“韓 화중품 소기업이 동남아에서 ‘성공’ 외친 이유…똑똑한 ‘애드테크’”, IT 조선, 김평화, 2020.02.10,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0/2020021002491.html

제가 준비한 AD-Tech(애드테크)의 성공사례는 바로 한국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 ‘네시 픽’입니다.

 

네시픽은 AD-Tech를 활용하여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는데요.

네시픽은 페이스북과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함께 3자 파트너십으로 애드테크 기반의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먼저, 네시픽은 쇼피가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제품 정보를 올렸으며,

페이스북은 쇼피에 올라온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동남아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했습니다.

이때 빅데이터 기반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AD-Tech의 효율을 높여

구매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하는 현지 소비자만을 타깃으로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3개월 후, 하루 평균 주문량은 443%, 하루 평균 매출은 691%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AD-Tech는 적절한 타깃만으로 공략해 적절한 매체에 고효율의 전략으로 광고를 집행하게 할 수 있고,

광고주와 매체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해 나갈 AD-Tech기술이 기대됩니다.


 6. 결론 및 소감

저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리고 디지털의 발전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커져가는 광고 시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전략적으로 광고와 마케팅에 접근해야 합니다.

 

AD-Tech 이후에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와 기술을 결합시킨 것들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러한 광고에 접목시킨 기술들을 이해하고, 진화할 기술을 캐치한다면

성공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문헌]

“애드테크란 무엇인가?”, BizSpring AD-TECH, BizSpring AD-TECH, 2017.10.05, http://bizspring.co.kr/website/ad-tech/BLOG/blog_info07.php

“애드테크(Adtech)란 무엇일까?”, 허블뷰, 2020.02.19, https://m.blog.naver.com/huvlesub/221815475275

미디어렙,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1393&cid=40942&categoryId=31766

“[AD Tech(애드테크)] 광고시장의 발전과 AD Tech 등장”, Violet Seo, 2020.01.31, http://blog.pandora.tv/2018/05/ad-tech%EC%95%A0%EB%93%9C%ED%85%8C%ED%81%AC-%EA%B4%91%EA%B3%A0%EC%8B%9C%EC%9E%A5%EC%9D%98-%EB%B0%9C%EC%A0%84%EA%B3%BC-ad-tech-%EB%93%B1%EC%9E%A5/

“RTB(Real Time Bidding) 프로세스와 주요 입찰 모델-2편”, 주식회사 데이블, 2019.12.09, http://blog.naver.com/teamdable/221731725518

“韓 화중품 소기업이 동남아에서 ‘성공’ 외친 이유…똑똑한 ‘애드테크’”, IT 조선, 김평화, 2020.02.10,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0/20200210024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