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강생 광고홍보학전공 우예진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이미 우리 삶에서 몇몇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증강현실입니다.
증강현실이란 Augmented Reality (AR)로도 불리는 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의 한 분야입니다. 이는 "현실의 이미자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간혹가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증강현실은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가상현실은 100% 가상입니다. 따라서, 증강현실이 더욱더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증강현실이 작동하는 순서는 간략하게 이렇습니다.
1. 사용자가 증강현실 앱 등을 사용하여 카메라로 현실의 배경을 비춘다
2. GPS 수신기가 위치 정보를 확인하여 위도, 경도, 기울기, 중력 정보 등을 스마트폰에 임시 기록한다.
3. 이러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위치 정보 시스템에 전송한다
4. IT 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화면에 증강 현실 물이 뜨게 된다.
한때 엄청나게 열풍이던 게임, '포켓몬 고' 가 증강현실의 대표적 예시입니다.
포켓몬 고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게임입니다. 게임 사용자의 위치는 위에 언급한 듯이 GPS 위치 탐지기에 기반하여 파악되며 다양한 측정 서비스 중 포켓몬 고는 구글 맵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현실에 판타지가 더해지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기반으로 더욱더 생생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 게임입니다. 이 때문에 포켓몬 고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증강현실 사례는 뭐가 있을까요?
세 가지 대표적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케아 플레이스 앱입니다.
증강현실을 통해 이케아는 자신의 제품을 실제 소비자의 집에 배치하면 어떤 느낌일지 알게 해줍니다. 이는 애플 증강현실 플랫폼인 에이알킷을 사용하며 98%의 정확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직물의 질감이나 명암, 크기, 디자인, 기능 등 또한 디테일하게 구현했습니다. 또한 가구를 배치한 모습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공유하여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해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케아 플레이스 iOS 버전은 출시 1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성공적 사례입니다.
두 번째는 세포라 혁신 연구소입니다.
세포라는 in-house Innovation Lab을 이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실행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자사의 제품을 가상으로 자신의 얼굴에 fit 시키고 자신의 톤과 어울리는지 미리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 앱은 처음 8주 동안 무려 4천 5백만 번이나 사용된 것으로 나타난 엄청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사례는 워킹데드 5의 광고입니다.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7번가 근처 트램 정류장에선 좀비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워킹데드 5가 방영되기 전 AR을 이용하여 2일 동안 도시 곳곳의 버스 정류장에서 좀비들이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 공포를 재현하는 생생한 마케팅을 실행한 사례입니다. 이로 인해 홍보 효과는 물론, 사례 또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편리하고도 재밌는 AR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과 GPS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포켓몬 고'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큰 열풍이 안 불었던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많은 제한을 주어 한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선 포켓몬 고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안상의 문제를 극복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재밌는 마케팅 사례들이 더 많이 생겨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www.hwangryo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1
[출처] yeonlab.com/augmentedreality-marketing/
[출처] www.ikea.com/kr/ko/this-is-ikea/newsroom/-pub35125520
[출처] infashion.co.kr/news/view.php?no=330
[출처] www.ciokorea.com/news/2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