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광고(Mobile Ad)

'유사모'를 아시나요? - 유명인 사칭 광고! 왜 막을 수 없을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광고홍보전공 18학번 김종원입니다.

 

 

혹시 유사모를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유사모는 바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의 줄임말입니다!

 

 

22일 열린 유사모의 첫 기자회견

 

지난 3월 22일, 유사모의 회원인 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강사 김미경 등 여러 유명인이 모여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유명인 사칭 광고로 인해 범죄에 이용돼

1️⃣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2️⃣ 늘어나는 피해자들을 위해 해결을 촉구하고자 목소리를 모은 것입니다

해당 유명인들은 그간 온라인 플랫폼과 경찰에 여러 번 신고를 했지만 해결되거나 달라지는 건 없었기에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명인 사칭 광고에는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유명인을 사칭해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가입자의 돈을 뺏는 수법이 있습니다.

리딩방은 그룹 채팅 등을 이용해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지난 4월에는 있지도 않은 유명인을 만들어내 가짜 기사까지 작성하며 1,200억 원의 피해액을 만든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유튜브에 딥페이크로 제작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나와 주식 정보를 전달하고,

 

 

 

방송인 홍진경이 직접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알린 홍진경 사칭 광고 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이름을 속이는 방식에서 이제는 플랫폼 광고, 딥페이크로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분명 플랫폼마다 광고 규제가 있을 텐데 왜 유명인 사칭 광고는 점점 늘어나고 있을까요?

 

 

1️⃣ 사전 대처보다는 사후 대처😳

 

이런 광고가 판을 치는 이유에는 플랫폼의 미비한 대응이 있습니다.

유명인 사칭 광고는 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플랫폼의 대응책은 대부분 사후 대처 시스템입니다.

 

구글은 지난 2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사칭광고를 제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앞서 말한 손흥민 딥페이크 광고는 올 4월에 있었던 최근 일입니다.

 

 

 

2️⃣ 애매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

 

홍진경 사칭 광고는 인스타그램에서 발견됐는데요.

당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meta에 해당 광고를 신고했지만,

meta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신고를 위해 콘텐츠를 클릭해 오히려 알고리즘을 통해 더 많은 사칭 계정을 노출시키기까지 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사칭을 조심하라며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안내하여야 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의 애매한 가이드라인으로

플랫폼이 해야 할 관리를 사용자와 인플루언서(유명인)가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 기술의 한계 🤯

폭력, 선정성과 같은 콘텐츠에 비해 사칭은 의도 파악을 통한 사전 분간이 어렵습니다.

또한, 사칭 모니터링 대상인 '유명인'의 범위도 애매해 모니터링을 위한 자원이 무한히 커질 수도 있습니다.

앞선 딥페이크 기능을 통한 광고처럼 나날이 적발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4️⃣ 자율 규제 🖥

정부 규제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여전히 방송통신위원회는 유튜뷰의 자율규제에 기대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광고를 정부가 규제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문제는

과거 뒷광고, 건강기능식품 광고, 유해 게임 광고 등 여러 번 거론된 논쟁이지만

여전히 뾰족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칭 광고로 인한 플랫폼 광고 신뢰도 하락은 일반 광고에게도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인들은 광고 집행에 있어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변화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이 최근 내놓은 사칭 광고 대응책을 소개하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사칭이 일어나므로 키워드 중심으로 사칭 밴드 사전 검거, 신고 강화를 위한 별도 사이트 생성

 

유명인 사칭 광고, 플랫폼은 모르쇠?…네이버밴드 “작년 11월부터 조치 돌입”

네이버밴드 예시 화면 [ⓒ 네이버]...

m.ddaily.co.kr

 

구글

제미나이를 비롯한 거대언어모델(LMM)을 통해 사전 검거

 

구글, ‘사칭광고’ 땐 경고 없이 계정 영구 정지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 광고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하면서 구글이 자사 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사칭 광고를 한 광고주 계정을 사전 경고 없이 영구 정지하겠다고 나섰다. 1일 구글의

www.segye.com

 

메타

유명인 사칭광고 탐지모델 구축 (지난 4분기 6.9억 계정 삭제)

 

메타, "지난해 4분기에만 가짜 계정 7억개 삭제…유명인 사칭 지속 대응"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유명인을 사칭한 광고에 메타가 추가 탐지 장치를 구축하고 사용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5일 '사칭 광고에 대한

www.news1.kr

 

 


참고자료

https://www.etoday.co.kr/news/view/2342808

 

[노트북 너머] 사칭사기 공동행동 ‘유사모’ 등장이 씁쓸한 이유

유사모가 등장했다. 유재석, 김고은, 황현희, 송은이 등 연예인과 김미경 강사,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증권 대표 등이 함께

www.etoday.co.kr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1044

 

‘유명인 사칭 광고에 가짜 기사까지 제작’…186억 챙긴 투자사기 일당

[앵커] 유명인을 내세운 광고로 투자자들을 모은 뒤, 단체대화방, 이른바 '리딩방'에서 고수익을 내주겠다...

news.kbs.co.kr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4/19/5EDOMHJABFH5LCFUBIA4D55IXI/ 

 

“축구하면서 투자로 8000억 벌었다”...손흥민 투자 광고의 정체는

축구하면서 투자로 8000억 벌었다...손흥민 투자 광고의 정체는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자들 해결 촉구에도 사후 대응만...전문가 AI 생성 콘텐츠 확률 표기법 도입해야

www.chosun.com

https://www.news1.kr/articles/?5382031 

 

인스타그램, 홍진경 사칭 광고 신고했더니 "위반 없다"…알고리즘 추천까지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광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메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연예인 사

www.news1.kr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1910510434490 

 

유명인 얼굴 팔아 온라인 피싱…사칭 광고, 안잡나 못잡나 - 머니투데이

[MT리포트-'사칭'과의 전쟁]② 네카오·구글·메타, 사칭광고와 전쟁유명인 사칭 온라인 사기 광고가 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린다. 이에 홀린 일반인들은 물론 범죄에 얼굴을 도용당한 유명인들까

news.mt.co.kr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3652.html 

 

[단독] 주진형 사칭 온라인피싱, 검·경은 수사중지 통보만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내 이름과 얼굴을 사칭 해 끊임없이 온라인에서 불법 광고를 하는 범죄자들을 고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수사단서 발견 곤란

www.hani.co.kr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49562Y

 

네이버, 유명인 사칭 피해 신고 채널 신설

네이버, 유명인 사칭 피해 신고 채널 신설, 산업

www.hankyung.com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0710383895183 

 

메타 "유명인 사칭광고 탐지모델 구축…4분기 6.9억 계정 삭제" - 머니투데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Meta)는 "교묘해지는 수법에 대응해 유명인 사칭 광고에 대한 추가 탐지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메타는 지난 5일 한국 뉴스룸에 올린 '사칭 광고에 대한

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