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국어국문학전공 19학번 구민석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흑백 요리사 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저는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알게 되어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스타 쉐프 백종원 마케팅이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흑백 요리사’는 흑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요리 기술과 창의성을 경쟁하는 형식으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재료와 시간 안에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 셰프의 심사가 프로그램을 재밌게 즐기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리의 깊이와 정체성을 중시하는 안성재 셰프와 요리의 접근성과 대중성을 중시하는 백종원의 대비되는 평가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유튜브와의 시너지)
백종원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활발히 공유합니다. 이미 유튜브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요리 컨텐츠는 꾸준한 조회수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가 흑백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와 기대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안성재 셰프가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서 백종원의 빽라면을 활용해 만든 통마늘라면이 현재 유튜브 상에서 유행하여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컨텐츠로써 활용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심사위원들이 안대를 쓰고 음식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이미지가 마치 챌린지처럼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감정적 연결)
프로그램 내에서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강조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백종원을 활용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효과 중 하나입니다.
유튜브에서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참가자들과의 인터뷰와 뒷이야기를 업로드함으로써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교육적 요소 강조)
백종원은 이미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든 셰프입니다. 그는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팁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이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을 넘어서 실질적인 가치를 갖는 컨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요리나 시청자가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 등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방식으로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흑백 요리사 라는 프로그램은 경쟁과 감정, 그리고 교육적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은은한 자극과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볼 때마다 배가 고파져서 야식을 못 참게 되었지만요 ㅎㅎ
요리를 통해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가까운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더 특별하게 나누는 경험도 해볼 수 있었구요.
이런 점이 흑백 요리사 라는 프로그램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아닐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